[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뇨의학과 노태일·강석호 교수팀이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년 대한비뇨의학회 제77차 정기학술대회(KUA 2025)'에서 '학술상(국외발표논문 부문)'을 수상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연구팀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팀이 함께한 연구결과로, 연구팀은 소변 내 효소인 히알루로니다아제(Hyaluronidase)의 활성을 기반으로 신호를 생성하고, 기존 검사법의 한계점을 극복하여 빠르고 정확하며 간편하게 시행할수 있는 진단 키트를 개발했으며, 민감도 88.8%, 특이도 88.9%를 기록하며 높은 정확도를 입증해 큰 주목을 받은바 있다.
공동 교신저자인 강석호 교수는 "임상과 기초 연구가 긴밀히 협력하여 환자 진단 환경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기술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용적 암 진단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