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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태국에서 숨진 여성이 장례식 중 깨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가족은 무료 화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콕 외곽 왓랏프라콩탐 사찰까지 약 360km을 4시간 동안 운구했다.
그런데 사찰 도착 직후 관 속에서 '쿵쿵' 소리가 들렸다.
가족 또한 큰 충격을 받았다. 노인의 동생은 "사망 확인서에 서명까지 했는데, 누나가 살아 있는 것을 보고 놀람과 기쁨이 동시에 밀려왔다. 기적이라고밖에 설명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후 촌티롯은 구급차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사찰 주지 스님은 "수십 년간 이런 일을 본 적이 없다. 가족이 다시 기회를 얻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월에도 태국 북동부 부리람에서 85세 여성 푸아 스리푼이 40분간 숨이 멎은 뒤 장례 준비 도중 갑자기 눈을 뜨고 일어난 사례가 있었다. 당시 가족들은 그녀가 아이처럼 행동하며 과자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