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진료실…서울시 '나눔진료봉사단' 4천명 의료 지원

기사입력 2025-12-15 11:24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쪽방 주민·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찾아가 무료로 진료하는 '나눔진료봉사단'이 올해 4천306명에 대한 의료 지원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 나눔진료봉사단은 9개 시립병원이 함께 구성한 의료봉사 조직으로, 쪽방 거주민·노숙인·무연고자 등 민간 의료기관 진료가 어려운 이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봉사단은 시립병원 의료진 5명이 1개 팀을 이뤄 정기적으로 쪽방촌과 노숙인 지원센터에 방문해 진료한다.

매년 10∼11월에는 독감 유행에 대비한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나눔진료봉사단은 내년에도 쪽방촌과 노숙인 지원시설을 방문해 연 26회 현장 진료를 하고, 약 4천500명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jsy@yna.co.kr

<연합뉴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