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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성추행 논란으로 자리에서 물러난 일본 후쿠이현의 스기모토 타츠하루 전 지사(63)가 여러 여성 직원들에게 성적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드러났다.
알려진 메시지 내용은 "당신에게 키스할 거야", "당신을 생각하면 몸이 뜨거워진다", "야한 거 좋아해?" 등 성적인 표현이 담겨 있었다.
피해 여성들은 스기모토의 지위와 권한 때문에 즉각 항의하거나 거부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금도 악몽을 꾼다", "다시는 그를 보고 싶지 않다", "후쿠이현을 떠날 생각이다" 등 피해를 호소했다.
지난해 12월 사임 기자회견에서 "농담이나 가벼운 발언"이었다고 말했던 스기모토 전 지사는 이날 발표된 보고서 내용에 대해 "사실 확인과 평가를 존중한다"며 "피해자들에게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