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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최근 건물 임대 사기로 인해 15억 원 상당의 손해를 당한 양치승 관장이 이를 극복 후 현재 달라진 일상을 공개했다.
양치승은 화분에 '양 관장님 대박 기원합니다'라고 적힌 글에 "미안한데 내 체육관이 아니다. 체육관을 차리거나 뭐 할 때 하는데. 나는 회사원인데 이런 걸 처음 받았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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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양치승은 "내 것은 아니더라고 기분은 좋더라. 대기업 다니는 분들이 자기 것은 아니지만 소속이지 않나. 그런 느낌"이라며 웃었다.
양치승은 "지하 세계에서 다시 올라왔다는 것도 보여주고 싶은 게 옆에 있는 사람도 동기부여가 되고, 내가 먼저 솔선수범해서 보여줘야 한다"라면서 "이 사람들한테 내가 짐이 되면 안 되지 않나. 이 사람들이 잘 되길 서포트 하고 싶다. 내가 잘되어야 한다"라고 지인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체육관 그만두고 제일 기분이 안 좋았던 게 그들한테 밥 한 끼를 제대로 못사는 게 제일 힘들었다"라며 "전화를 할 수도 없고, 밥 사준다고 찾아왔을 때도 나가는 게 좀 그렇더라. 내가 밥을 사지 못하는데. 그런 것들이 안 됐을 때 가장 마음이 아프더라"라면서 힘들었던 시간을 떠올리기도 했다.
한편 양치승은 건물 임대 사기를 당해 최근 15억 원 상당의 손해를 입고 헬스장을 폐업하는 아픔을 겪었다. 해당 건물은 기부채납 조건으로 지어져 20년간 무상 사용이 끝나면 강남구청에 관리, 운영권을 이양해야 하는데 양치승은 이 사실을 계약 당시 몰랐다는 입장이다. 이에 강남구청으로부터 퇴거 명령을 받으며 사업장을 폐업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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