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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도내 모든 학교의 선도부가 폐지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선도부나 유사 기구를 운영 중인 학교는 총 64곳으로, 도내 전체 학교의 6.4% 수준이다.
선도부는 그동안 학생자치 활동의 하나로 생활지도를 담당하는 순기능도 있었으나, 학생 간 위계 서열을 조장하고 인권을 침해하는 대표적인 구시대적 관행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지난해 12월 박종훈 교육감과의 정책 간담회에서 선도부 폐지를 건의했던 경남교육연대는 "청소년을 통제 대상이 아닌 존엄한 주체로 대우하기 위한 결정을 내린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환영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처는 학생을 감시와 통제의 대상으로 보던 과거 관행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 규율을 만들고 지키는 민주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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