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말의 해 2026년, 새해 첫날부터 속도 올리는 한국마사회 유도단
![[경마]말의 해 2026년, 새해 첫날부터 속도 올리는 한국마사회 유도단](https://www.sportschosun.com/article/html/2026/01/08/2026010801000441600054901_w.jpg) |
| 한국마사회가 2026년 새로 영입한 박준현(왼쪽)과 우정명(오른쪽)이 김재범 감독과 함께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마사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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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말의 해 첫 시작과 함께 박준현(남자 -81㎏)과 우정명(남자 -73㎏)을 영입했다.
두 선수 모두 2003년생으로 각각 용인대학교와 한국체육대학교를 졸업하고 8일 마사회에 입단한 신예 유망주다.
업어치기를 주특기로 내세운 박준현은 스텝이 빠르고 상대보다 먼저 들어가 기술을 걸어 경기를 주도하는 타입이다. 속도감을 기반으로 한 기동성과 결정력으로 국가대표 1차 선발전도 통과하며 다가오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겨냥하고 있다.
우정명은 허벅다리걸기를 주특기로 하며 자신의 강점을 '힘'이라고 표현한다.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압박하며 흐름을 만들고 상대가 빈틈을 보이는 순간 '큰 기술'로 연결하는 승부사형 운영이 특징이다. 박준현이 '속도'라면 우정명은 '힘'으로 상대의 균형을 무너뜨린다.
현재 김세현, 김화수, 김재민, 박준현까지 국가대표 선수 4명을 보유한 한국마사회 유도단은 2차 선발전에서 한 명이라도 더 국가대표 경쟁을 뚫기 위해 훈련 강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전기영을 시작으로 2004년 아테네의 이원희, 2008년 베이징의 최민호, 2012년 런던의 김재범까지 한국 유도사의 굵직한 금빛 계보를 만들어온 '유도명가'로서의 자존심을 다시 세우기 위해 모든 자원을 집약하고 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새 얼굴과 함께 태극마크를 향해가는 열정, 전통이 만들어낸 자존심을 한데 모아 국제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만들어내겠다"며 "국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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