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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다운 점퍼를 오래 입은 남성이 폐에 손상을 입어 충격을 주고 있다.
그는 온라인에서 저렴하게 구매한 점퍼를 4주 동안 하루 12시간 이상씩 착용했는데, 내피가 손상돼 활동 시마다 미세한 섬유가 흩날리는 상태였다.
대표적인 증상은 지속적인 마른기침, 활동 후 호흡곤란, 흉부 압박감, 피로감 등이며, 노출이 계속되면 산소포화도 저하와 호흡부전까지 이어질 수 있다. 다운 점퍼 착용 시 증상이 악화되고 벗으면 호전되는 특징이 있다.
위험 요인으로는 ▲내피 파손으로 인한 다운 섬유 누출 ▲하루 12시간 이상 장시간 착용 ▲내구성이 떨어지는 저가 제품 사용 등이 꼽힌다. 전문가들은 구매 시 반드시 품질 기준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충전량이 충분해야 보온성이 유지되며, 파손 시 즉시 수선하거나 교체하는 것이 안전하다.
소비자들에게는 정품을 선택하고, 다운 점퍼를 주기적으로 환기·건조하며 착용 시 실내 공기 순환을 유지할 것을 권고했다. 만약 마른기침이 점차 심해지고 활동 후 호흡곤란이나 흉부 압박감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당부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