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헬스칼럼] 스마일라식 불가능할 때 안전한 대안 '맞춤형 ICL'

기사입력 2026-03-04 07:58


시력교정을 위해 안과를 찾았다가 각막이 지나치게 얇거나 근시와 난시가 너무 심해 스마일프로, 라식, 라섹 등 레이저 수술이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받는 경우가 있다.

안경 없이는 일상생활이 힘든 고도근시 환자들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겠지만, 다행히 각막을 깎지 않고도 시력을 회복할 수 있는 'ICL 렌즈삽입술'이라는 안전한 대안이 존재한다.

ICL은 각막을 그대로 보존한 채 홍채와 수정체 사이의 미세한 공간에 특수 렌즈를 삽입하는 방식인데, 인체 친화적인 콜라머(Collamer) 재질을 사용해 눈 속에서 염증 반응을 일으키지 않고 신진대사 물질을 원활하게 투과시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본 의료진이 렌즈삽입수술을 받은 후 10년 동안 환자들을 대규모 장기 추적 조사를 시행한 결과, 오랜 세월이 흘러도 시력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뿐만 아니라 별다른 후유증이나 부작용 없이 안전하다는 사실을 국내 최초로 확인했다. 최근에는 수술 과정에서 기존의 점탄물질 대신 평형염액이라는 안전한 물을 사용하여 수술 후 안압 상승 우려를 낮추고 수술 시간을 단축해 눈의 부담을 크게 줄인 업그레이드 방식이 도입되었으며, 이 효과 역시 국제 학술지 논문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

특히 고도근시와 함께 난시가 심한 환자들에게는 본원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슈퍼세이브 렌즈삽입술(SSVC ICL)'이 유용한 해결책이 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난시가 심하면 난시 교정용 토릭 렌즈를 사용하지만, 이 렌즈는 눈 속에서 미세하게 회전할 경우 난시 교정 효과가 급격히 떨어져 심각한 시력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실제 타 병원에서 렌즈 회전 문제로 다섯 번이나 재수술을 반복하다 본원을 찾은 사례가 있을 정도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슈퍼세이브 방식은 난시 교정 각막절개술과 일반 렌즈삽입술을 동시에 시행하여 각막에서 직접 난시를 해결하고 일반 ICL렌즈로 근시를 해결한다. 이 방식은 렌즈 회전으로 인한 시력 저하 우려를 줄이고, 렌즈 두께가 얇아져 눈 내 공간 확보에도 유리할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이점이 크다.

물론 모든 환자에게 병합 수술이 최적인 것은 아니기에, 환자의 눈 구조와 난시 방향, 생활 습관 등을 정밀하게 분석하여 렌즈를 맞춤형으로 시행하는 등 세밀한 접근이 필요하다. 수술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간으로 눈동자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첨단 항법장치인 '칼리스토아이'를 활용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결국 렌즈삽입술은 각막 절삭이 불가능한 환자들에게 제2의 눈을 선물하는 수술인 만큼, 풍부한 임상 경험과 장기적인 연구 성과를 갖춘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도움말=온누리스마일안과 김지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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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스마일안과 김지선 원장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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