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계가 여름 대표 과일인 망고를 활용한 미식 경험 확대에 나선다. 아직 봄이 한창이지만, 계절에 앞서 고객 선점에 나설 수 있고 보다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활용하기 위한 일환으로 보인다. 봄과 가을이 짧고, 여름과 겨울이 길어진 계절적 특성도 반영됐다.
6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제주신라호텔이 '쁘띠 애플망고 빙수'를 출시한다. 제주신라호텔은 애플망고 빙수를 처음 선보인 호텔로, 제철 디저트를 기다리는 고객들이 보다 빠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쁘띠 애플망고 빙수는 여름 망고빙수 시즌에 앞서 선보인 메뉴로, 1∼2인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8층에 위치한 '더 라운지(The Lounge)'에서 5월까지 '블루밍 부케(Blooming Bouquet)' 애프터눈 티 세트를 선보인다. 애프터눈 티 세트는 망고를 비롯해 패션프루트, 오렌지, 라임 등 제철 과일을 활용해 상큼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우희석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총괄 셰프는 "이번 애프터눈 티 세트는 단순한 디저트를 넘어, 계절의 변화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메르디앙 서울 명동은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로비 라운지에서 '사연 빙수 컬렉션'을 선보인다. 컬렉션은 '인연'을 주제로 한 트로피컬 망고 빙수, 피치 샤인 토마토 빙수, 남산 말차 팥빙수, 전남친 빙수 등 4종으로 구성됐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