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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녀' 적힌 철창 안 여성 2명 거리 행진 충격…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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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X
사진출처=X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에서 여성 2명을 철창에 가둔 채 거리로 끌고 다니는 영상이 확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철창 안에는 마스크를 쓴 젊은 여성 2명과 검은색 개 한 마리가 함께 갇혀 있었다.

넷이즈닷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해당 영상이 촬영된 곳은 후난성 미뤄시로, 여러 명의 남녀가 대형 철창을 밀며 거리를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이동 과정에서 징이나 꽹과리로 추정되는 도구를 두드리며 주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두 여성과 검은색 개 한 마리가 안에 있는 철창 외부에는 불륜을 암시하는 팻말이 걸려 있어 여성들을 공개적으로 망신 주기 위한 행위가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과거 중국에서 간통이나 부정행위를 이유로 사적으로 처벌하던 관행을 떠올리게 한다며 비판했다.

논란이 커지자 현지 당국은 영상의 진위 여부 확인에 나섰다.

경찰은 해당 영상이 온라인 조회 수를 노리고 연출됐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으며 현재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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