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광고 닫기

기관총 반동에 병사 '빙글빙글'…군 사격훈련 난사 '아수라장'

사진출처=데일리메일, 블루스카이
사진출처=데일리메일, 블루스카이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러시아군 병사가 훈련 중 회전식 기관총을 놓쳐 난사되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에 공개된 영상에는 러시아군이 회전식 기관총을 이용해 사격훈련을 실시하는 모습이 담겼다.

다만 영상의 촬영 시기와 장소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해당 영상의 진위도 검증되지 않았다.

해당 기관총은 야크B(YakB)-12.7로, 원래 러시아의 공격헬기에 탑재하도록 개발된 4총열 회전식 기관총이다.

영상을 보면 러시아 병사 한 명이 기관총 뒤에서 사격 자세를 취하고, 또 다른 병사가 바로 옆에서 훈련을 지켜보았다.

하지만 곧바로 공포의 현장이 됐다.

사격이 개시 후 강력한 반동을 거치대가 견디지 못한 듯 기관총이 빠르게 회전하기 시작한 것이다.

기관총을 붙잡고 있던 병사는 통제력을 유지하려 애썼지만 회전 속도가 점점 빨라졌고, 결국 바깥으로 내동댕이 쳐졌다.

영상에서는 기관총이 회전하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탄환을 발사하는 모습이 포착된다. 주변 병사들은 급히 몸을 숙이거나 달아나며 피하는 장면도 담겼다.

잠시 뒤 다른 병사가 달려와 회전하던 기관총을 가까스로 멈춰 세웠다. 이어 총열을 손으로 확인하려 했지만, 연속 사격으로 달궈진 총열의 열기를 느끼고 곧바로 손을 떼는 모습도 영상에 담겼다.

현재까지 인명피해가 발생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훈련이 진행된 정확한 장소와 시점, 사고 경위 역시 공개되지 않았다.

온라인에서는 사고 원인을 둘러싼 다양한 분석도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거치대 중심축이 총열 축과 맞지 않아 반동으로 회전력이 더욱 커진 것으로 보인다", "무게중심이 틀어진 것 같다", "달궈진 총열을 맨손으로 만지려 하다니 충격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번 영상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상태여서 온라인에서 제기되는 각종 추정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영문 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