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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지자체에서는] 광화문광장에 펼쳐지는 도심 속 해변…서울관광재단, ‘2026 서울썸머비치’ 운영 외

◇서울 광화문 광장에 조성된 대형 수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어린이들 모습.
◇서울 광화문 광장에 조성된 대형 수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어린이들 모습.

○서울 광화문광장이 여름철 휴양지로 변신한다.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오는 8월 9일까지 광화문광장과 세종로공원 일대에서 '2026 서울썸머비치'를 운영한다. 서울썸머비치에서는 수영장, 모래사장, 플리마켓 등 다양한 여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우선 웨이브존은 대형 수영장과 워터슬라이드, 워터버킷, 바운스 수영장(낮은 수심의 풀장)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로 구성됐다. 회차별 입장 인원 제한과 철저한 수질 관리 및 시설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한다. 워터슬라이드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나, 안전을 위해 키 110cm 이하 어린이는 탑승이 제한된다. 바운스 수영장은 영유아를 위한 공간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조성됐다.

샌드아지트는 지름 12m 규모의 에어돔 내부에 모래사장을 조성해 도심 속 해변을 구현한 공간이다. 모래놀이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보다 쾌적한 이용 환경을 위해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를 병행해 운영한다. 모래는 제주와 강원을 비롯한 여름 대표 휴양지에서 공수했다.

샌드아지트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매일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총 9회 운영된다(오후 9시 50분 마감). 회차당 사전 예약 30명과 현장 접수 20명 등 총 50명이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예약은 주별로 순차 개방되며, 1인당 주차별 최대 4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예매 취소 및 변경은 이용 시간 전까지 가능하다.

서울썸머비치에서는 다양한 물놀이 콘텐츠와 함께 여름 소품 및 푸드트럭으로 구성된 플리마켓도 운영된다. 부산관광공사는 관광 홍보 부스와 포토존을 운영해 부산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소개한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서울썸머비치는 도심 속에서 누구나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물놀이와 모래놀이, 휴식,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한층 강화해 준비했다"며 "서울 도심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물놀이 콘텐츠를 통해 내외국인 모두 잊지 못할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진행된 세종오식에 참가한 이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지난해 진행된 세종오식에 참가한 이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 세종시가 미식의 도시로 변신한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2026 세종 미식관광상품'을 운영한다. 세종 미식관광상품은 지역 식재료와 음식, 관광명소를 연계해 세종만의 미식 문화와 지역의 이야기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체류형 미식 여행 '세종오식'과 시민 참여형 미식 체험 프로그램 '세종의 식탁'으로 운영된다. '세종오식'은 9월부터 총 5회 진행되며, '세종의 식탁'은 7월 25일 '여름 이야기'를 시작으로 '맛 이야기', '요리 이야기'까지 테마별 2회씩 총 6회 운영된다.

'세종오식'은 1박 2일 동안 세종의 미식 자원과 주요 관광지를 함께 둘러보는 체류형 프로그램이다. 여행자의 취향에 따라 고기를 즐겨 먹던 세종대왕의 식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NEW',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한 웰니스 콘셉트의 'LIGHT',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K-푸드 체험형 'HELLO' 등 3가지 테마 중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세종의 식탁'은 계절별 특화 콘텐츠를 담은 당일형 미식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세종의 제철 식재료와 지역 대표 맛집을 연계해 음식에 담긴 이야기와 조리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조치원 복숭아 수확과 디저트 만들기를 체험하는 '여름 이야기', 세종사랑맛집과 함께하는 '맛 이야기', 로컬푸드를 활용한 건강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요리 이야기' 등으로 구성된다.

한경아 세종시문화관광재단 관광사업실장은 "세종만의 차별화된 미식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여행 경험을 선사하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세종 미식관광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북특별자치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어린이창의체험관은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3주간 상상문화센터에서 요리와 창작, 예술, 마술, 댄스 등을 주제로 한 7개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의 흥미와 눈높이를 고려해 요리부터 과학·예술·신체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 '블루베리 스콘'과 '곡물라테'를 직접 만들어보는 '요리 여행'을 비롯해 과학적 원리를 재미있는 창작 활동으로 배우는 '꼬꼬마 창작소', 어린이의 예술적 감성을 키우는 '꼬마 예술가' 등이다.

어린이창의체험관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8월 중순에는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흥미를 자극하는 '서커스' 공연을 시작으로, 여름방학 기간 체험과 공연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병국 전북특별자치도 어린이창의체험관장은 "체험시설과 함께 어린이들의 감성과 창의력을 자극할 수 있는 상상문화센터 특강을 마련해 체험관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한층 다양화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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