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미국 공항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대형 화물기의 꼬리 부분이 활주로에 닿으면서 불꽃이 튀는 아찔한 장면이 포착됐다.
항공기는 착륙을 중단하고 다시 상승하는 '고어라운드(Go-around)'를 실시했으며, 이후 안전하게 착륙했다.
뉴욕포스트 등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공항을 출발한 칼리타 에어(Kalitta Air) 소속 264편 화물기가 켄터키주 신시내티/노던켄터키 국제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항공기 꼬리 부분이 활주로와 접촉, 마찰로 인해 불꽃이 튀는 장면이 목격됐다.
기체 후방에서 불꽃이 튀었고, 항공기는 다시 상승했다가 이후 무사히 착륙했다.
칼리타 에어 관계자는 "승무원 가운데 부상자는 없었다"며 "착륙 직후 항공기는 정밀 점검과 안전성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화물기의 손상 정도는 공개되지 않았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활주로 접촉이 발생한 정확한 원인과 당시 항공기 운항 상황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