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체조연맹(FIG)이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3·연세대)의 은퇴 소식을 알렸다.
지난달 28일 밤, FIG는 공식 SNS를 통해 전세계 리듬체조 팬들에게 "올림픽 2회 출전과 여러가지 역사적 성과를 기록한 '한국의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은퇴한다"고 알렸다. "'손(Son)'은 지난 6년간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며 최초의 세계선수권 메달(2014년 터키 이즈미르, 후프 동메달)을 획득했고, 월드컵시리즈 개인종합에서도 우승한 최초의 한국선수가 됐다"고 소개했다. 2015년 슈투트가르트세계선수권 후프 연기 영상을 함께 붙여 다시 못볼 그녀의 연기를 추억했다.
지난달 공식 은퇴를 선언한 손연재는 4일 오후 4시 태릉선수촌에서 열리는 후배들의 리듬체조 대표선발전 직후 은퇴 기자회견을 갖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