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오는 7일 열리는 2017시즌 한국프로야구(KBO)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57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2경기 롯데-SK전에서 44.12%가 원정팀 SK의 우세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롯데는 불펜진이 불안한 모습을 드러내며 삼성에게 2연패를 당했다. 특히 타선의 부진과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라는 악재까지 겹치며 리그 7위까지 떨어졌다. 다만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롯데가 4승2패로 SK를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는 점에서는 신중한 분석이 요구되는 경기다.
1경기 삼성-넥센전에서는 43.93%가 원정팀 넥센의 승리를 예상했다. 42.37%는 홈팀 삼성의 승리에 투표했다. 나머지 13.72%는 두 팀의 같은 점수대를 선택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삼성이 4~5점, 넥센이 6~7점을 기록할 것(5.38%)이라는 예상이 최다를 기록했다.
야구토토 스페셜 57회차 게임은 경기시작 10분 전인 7일 오후 6시20분 발매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적중결과가 공식발표된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