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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 현(49위·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윈스턴세일럼 오픈 3회전에 진출했다.
정 현은 이 대회를 마친 뒤 28일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오픈에 출전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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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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