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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일 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69)이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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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C 집행위원은 4년의 임기동안 ▶IPC 전략계획 설정 및 IPC 총회에서 확정된 IPC 비전 실천 ▶IPC 총회에서 의결된 사안의 전반적인 확인 및 감독, ▶IPC 총회 승인사항에 대한 심의(예산, 재정보고, 감사보고 등), ▶IPC 정책, 규정, 규칙 및 상임위원회 규정에 대한 승인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김성일 당선인은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과 나경원 집행위원을 포함해 이번 선거를 위해 지원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4년 동안 IPC 집행의원으로서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헌신하겠다. 특히 앞으로 6개월 남은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쓰고, 개도국 장애인체육 지원을 통해 전 세계 장애인들의 스포츠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및 통합사회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