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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남녀 단식의 대표주자 손완호(김천시청)와 성지현(MG새마을금고)이 빅터 코리아오픈에서 순항을 이어갔다.
1세트를 이기고 2세트를 내준 손완호는 마지막 3세트를 다시 5점 차이로 잡으며 8강행에 성공했다.
우승 후보로 꼽히는 여자단식의 성지현은 김효민(한국체대)을 상대로 치른 집안대결 16강전에서 2대0(21-7, 21-13)으로 가볍게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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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여자복식의 희망이자 작년 이 대회 우승자였던 정경은(김천시청)-신승찬(삼성전기)이 일본의 복병 마츠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에게 1대2(21-12, 20-22, 14-21)로 분패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남자복식 정의석(MG새마을금고)-김덕영(국군체육부대), 여자복식 백하나(청송여고)-이유림(장곡고) 등도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