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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남자에페 동메달리스트 대전대 황현일., 도선기 대전대 펜싱 감독, 남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오상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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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펜서' 오상욱(21·대전대)이 실업팀 선배들을 줄줄이 꺾고 대전에 값진 첫 금메달을 선물했다.
오상욱은 20일 충주에서 펼쳐진 제98회 충북종합체전 펜싱 남자사브르 일반부 개인전 결승에서 하한솔(국군체육부대)을 15대7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선배이자 베테랑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과의 8강전은 명승부였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박빙의 승부끝에 15대14, 한끗차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올랐다. 이후 파죽지세였다. 준결승에서 이종현(한체대)를 15대9로 꺾고, 결승에서 하한솔을 15대7로 돌려세우며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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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도선기 대전대 펜싱부 감독, 에페 동메달리스트 황현일, 사브르 금메달리스트 오상욱, 김창림 대전대 체육부장, 양승환 대전대 코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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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에이스 황현일은 남자 에페에서 선전했다. 8강에서 박민우(서울시청)를 15대6으로 꺾고 4강에 올랐으나 대표팀 선배 권영준(익산시청)에게 9대15로 패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권영준은 김재원(청주대)를 결승에서 15대14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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