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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올림픽위원회(USOC)가 미국 선수단의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파견 기존 계획에 변동이 없다고 8일(한국시각) 밝혔다.
평창올림픽은 내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외신들은 휴전선과 올림픽 개최도시 평창이 약 80㎞ 정도 떨어진 걸 주목한다. 북한은 지난달 30일 다시 미사일 실험을 재개했다. 한반도를 둘러싸고 전쟁의 위험이 고조되고 있다는 게 외교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 글에서 "미국민을 보호하는 것은 우리의 최우선 과제다. 우리는 한국민 그리고 다른 파트너 국가들과 함께 대회 장소가 안전하도록 협력하고 있다"고 적었다. 또 백악관 브리핑에서 니키 헤일리 대사의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open question)"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아직 공식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는 게 헤일리 대사가 한 정확한 말"이라고 설명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올림픽 개막이 가까워지면 관계 기관들이 합동으로 참여하는과정을 거치게 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