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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엽(연세대) 감독이 지휘하는 남자 20세 이하(U-20)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영국 덤프리즈에서 열리고 있는 2018년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U-20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2 그룹 A에서 2연승을 거뒀다.
한국은 2차전에서도 네덜란드의 추격을 힘겹게 뿌리치며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경기 시작 58초 만에 이종민이 선제골을 작렬했고 1분 58초에 박관용(한양대)이 추가골을 터트리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지만 파워 플레이(상대 페널티로 인한 수적 우세)찬스를 잡은 14분 43초에 오히려 숏핸디드골(수적 우세 상황의 실점)을 허용하며 흐름이 끊겼고 2피리어드 2분 44초에 동점골을 내주며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한국은 2피리어드 3분 10초에 김정우(연세대)의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고 47초 후에 이주형의 추가골로 점수를 벌였지만 이후 심판의 석연찮은 판정으로 잇달아 숏핸디드에 몰리며 거푸 골을 허용해 4-4로 2피리어드를 마쳤다. 한국은 3피리어드 10분 11초께 이현석이 김시영의 어시스트로 골 네트를 갈랐고 한 점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2라인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종민(3골 2어시스트)과 이주형(2골 3어시스트)은 2경기에서 나란히 5포인트를 올리며 연승의 선봉장 노릇을 하고 있고 1차전에서는 김태경(연세대), 2차전에서는 전종훈(안양 한라)이 골문을 지켰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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