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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조직위-브리지스톤, 소외계층 청소년 대상 '올림픽 정신' 교육 프로그램 추진

기사입력 2017-12-12 13:50



세계 1위 타이어 기업이자 올림픽 글로벌 파트너인 브리지스톤 한국판매법인인 브리지스톤 타이어 세일즈 코리아(대표이사 요시다 켄스케, 이하 브리지스톤)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교육프로그램 지원에 나섰다.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와 브리지스톤은 최근 2018 평창 교육프로그램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올림픽 정신 교육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브리지스톤과 평창 조직위는 3일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신망원'을 방문, '평창의 날' 행사를 통해 원생들을 대상으로 올림픽 스포츠 종목 체험과 올림픽 퀴즈대회 등을 통해 우정과 상호 존중 등 올림픽 가치를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또, 이날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500m 금메달 리스트인 고기현(조직위 종목담당관)이 특별 방문,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브리지스톤은 이날 뿐 아니라, 내년 1월엔 올림픽대회 성화가 서울지역을 통과하는 시점에 맞춰, 신망원 원생들을 초청, 성화봉송과 지역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2월 대회 땐 VIP 관람객 프로그램에 초대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올림픽 정신과 가치를 확산시키는 것은 2018 평창올림픽이 목표로 하는 핵심 활동 중 하나"라면서 "이런 활동에 브리지스톤이 동참한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직위와 브리지스톤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올림픽 가치의 중요성을 배우고, 스포츠 이상의 것을 올림픽에서 체험함으로써, 2018 평창올림픽의 가치와 유산이 세대를 넘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요시다 켄스케 브리지스톤 코리아 대표이사는 "기업이 소속된 사회의 구성원들, 특히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것은 브리지스톤이 전 세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인 '사회공헌을 위한 우리의 길' 프로그램의 핵심"이라면서 "브리지스톤의 지원으로 신망원 원생들이 올림픽 정신을 배우고,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한 영감을 얻게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6년 처음 시작된 2018년 평창 교육프로그램엔 지금까지 총 200만 명(직접참여 160만 명, 온라인 참여 40만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으며, 조직위는 대회 종료 때 까지 더 많은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브리지스톤은 평창의 지속가능성 서포터와 조직위의 '올림픽 지속가능성' 비전에 대한 지원 역할을 약속했으며, 양 기관의 이 같은 파트너십은 사람과 환경, 이동성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브리지스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Our Way to Service (사회공헌을 위한 우리의 길)'의 실천이기도 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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