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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4인조) 초반에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세계랭킹 1위 캐나다가 3전 전패로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세계랭킹 2위 스위스도 1승3패로 초반 고전 중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세계랭킹 3위 러시아(이번 대회에는 IOC 징계로 OAR(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로 출전)도 1승3패로 부진하다. 반면 세계랭킹 5위 스웨덴이 4전 전승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아직 초반이다. 팀들간의 전력차가 거의 없다. 이변의 가능성은 앞으로 계속 남아 있다"고 말한다.
스위스도 흐름이 안 좋다. 스위스는 첫 판에서 중국에 2대7로 대패를 당했다. 두번째 미국을 잡았고, 한국에 다시 일격을 당한 후 스웨덴에도 졌다. 1승3패. 당초 예상과는 다른 흐름이다.
1승3패인 OAR은 영국 스웨덴 미국에 졌고, 중국에 한 번 이겼다.
반면 스웨덴은 덴마크, 캐나다, OAR, 스위스까지 제압하면서 4승으로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세계랭킹 4위 영국은 3승1패로 일본과 함께 공동 2위를 마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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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4강 진출을 목표로 잡고 있다.
강릉=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