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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빈(18·수리고)이 톱10 진입을 위한 힘찬 첫 걸음을 이어갔다.
최다빈은 어린 시절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지만 주니어 시절 '쌍두마차'였던 김해진과 박소연에 가렸다. 시니어 데뷔 후에는 유 영 임은수 김예림 '유망주 트로이카'에 밀렸다. 하지만 조금 느렸을 뿐 최다빈은 성장하고 있었다. 그 잠재력이 폭발한 것이 2017년이었다. 2017년 2월 ISU 4대륙선수권에서 5위에 오른 최다빈은 같은해 출전한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에서 '여왕' 김연아도 하지 못한 사상 첫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4월 초 핀란드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0위에 오르며 한국 여자 싱글에 올림픽 출전권 2장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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