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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컬링 여자대표팀 스킵인 후지사와 사츠키가 국내 팬들의 반응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후지사와는 한국과의 4강전을 하루 앞둔 22일 일본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 내 인기에 대해 묻자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일본 인터넷매체 디앤서는 '후지사와가 한국 팬들의 주목을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후지사와는 이번 대회를 통해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다. 경기 때마다 밝은 표정을 지으면서 팀을 이끌며 주목 받고 있다.
홋카이도 출신인 후지사와는 5세 때부터 컬링을 시작했다. 부모와 자매 등 식구 5명이 모두 컬링 선수인 '컬링 집안'이다. 2008년 주니어 대표팀에 발탁되어 평창까지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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