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FC 정상 노리는 난딘에르덴, 1신예 여제우와 맞대결

기사입력 2018-11-25 11:42



화끈한 타격 실력으로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난딘에르덴(31·팀 파이터)이 로드 FC 데뷔전을 갖는 여제우(27, 쎈짐)를 상대로 다시 정상을 향해 뛴다.

난닌에르덴과 여제우는 오는 12월 15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51의 세 번째 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난딘에르덴은 고향 몽골에서 복싱 국가대표로 활약했고, 여러 단체의 챔피언을 지내기도 했다. 복싱 아시안 챔피언십 대회에서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매 경기 화끈하고 강력한 타격을 선보이며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에도 출전해 8강에 이름을 올렸었지만, 만수르 바르나위에 가로막혀 4강 진출은 좌절된 바 있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열린 XIAOMI ROAD FC 045에서 라파엘 피지에프와 맞대결을 펼친 이후 약 1년 만에 케이지로 돌아온다.

난딘에르덴을 상대로 데뷔전을 치르는 여제우는 타격과 그라운드 실력을 두루 갖춘 신예로서, 빠른 펀치와 좋은 힘을 지니고 있다. 특히 관중들이 원하는 화끈한 경기를 펼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복귀를 앞둔 난딘에르덴은 "그동안 타격으로만 승리를 거뒀는데, 그라운드 실력도 선보여 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상대가 누구든지 개의치 않는다. 항상 그래왔듯이 경기를 보는 분들을 위해 화끈하게, 즐거운 승부 펼치도록 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에 더해 난딘에르덴은 "지난 100만불 토너먼트 4강 진출이 좌절된 후에 아쉬움이 너무 컸다. 하지만 이제 지난 일은 잊어버리고 다시 로드 FC 정상을 향해 도전하겠다. 이번 여제우와의 맞대결에서 시원한 승리를 거두고, 계속해서 나아가겠다"라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XIAOMI ROAD FC 051 XX / 12월 15일 그랜드 힐튼 서울


[아톰급 타이틀전 함서희 VS 박정은]

[아톰급 이예지 VS 이수연]

[아톰급 심유리 VS 스밍]

[-60kg 계약체중 김영지 VS 김해인]

[아톰급 홍윤하 VS 백현주]



◇XIAOMI ROAD FC 051 / 12월 15일 그랜드 힐튼 서울

[미들급 양해준 VS 전어진]

[미들급 미첼 페레이라 VS 이종환]

[밴텀급 박형근 VS 양지호]

[-72kg 계약체중 난딘에르덴 VS 여제우]

[라이트급 장정혁 VS 맥스 핸다나기치]

[라이트헤비급 김지훈 VS 김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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