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밀 자브로프가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 기자회견 후 가진 공개 연습에서 파트너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를 번쩍 들어올렸다. 권인하 기자
"챔피언 아솔은 어디있나요?"
권아솔의 '빅토리' 도발에 샤밀 자브로프가 공개 연습 후 권아솔을 찾았다.
권아솔은 20일 서울 로드짐 압구정점에서 열린 로드FC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 기자회견서 "만수르가 승리할 것 같은데 내 바람은 샤밀이 이기는 것이다"라며 "그래야 내가 샤밀을 때릴 것이고 글래야 동생이 나서지 않겠냐"라고 UFC 라이트급 챔피언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를 겨냥한 발언을 했다. 권아솔은 계속 하빕을 겨냥해 도발을 했고, 결국 샤밀은 "내가 경기를 하니 나와 붙자. 기자회견 끝나고 공개 훈련을 하니 그때 싸우자 "라고 했다. 샤밀은 공개 훈련에서 하빕을 번쩍 들면서 무력 시위를 했다. 강력한 그래플링과 강펀치를 보여줬다. 공개 훈련이 끝난 뒤 샤밀은 "챔피언은 어디있나"라며 권아솔을 찾았다. "아까 말로는 그렇게 싸우고 싶다더니…"라고 말하며 가소로운 듯 미소를 지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