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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아솔이 승리 예상한 만수르의 실력 직접보니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9-02-20 19:14


만수르 바르나위가 공개 훈련서 플라잉 니킥을 선보이고 있다. 권인하 기자

권아솔이 이길 것 같다고 한 만수르 바르나위가 실력을 뽐냈다.

바르나위는 20일 서울 청담동 로드짐 압구정점에서 열린 로드FC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 기자회견에 참석해 차분하게 승리를 장담했다. 하지만 이날 권아솔이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에 도발을 하면서 주인공이 돼야할 결승 진출자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는 제대로 주목받지 못했다.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인 권아솔은 어느 선수가 자신과 붙을 것 같냐는 질문에 "만수르가 이길 것 같다. 하지만 나의 바람은 샤밀이 이기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어 "샤밀이 결승에 올라와야 나한테 매맞지 않겠냐. 그래야 하빕이 저한테 약올라서 덤비지 않겠냐. 형이 맞는데 동생이 가만히 있으면 동생입니까. 안그래 하빕?"이라며 도발을 했다. 이어 자브로프를 향해 "빅토리 빅토리"라며 응원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고 이어 하빕을 향해서도 "빅토리"라며 도발을 했다.

바르나위는 기자회견 후 가진 공개 훈련서 펀치와 킥, 그래플링 등 자신의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 권아솔의 예상대로 바르나위가 승리할지 아니면 권아솔의 바람대로 샤밀이 승리해 올라올지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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