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국가대표+동호인+브랜드가 한곳에, 운동 커뮤니티 '운동의 민족' 정식오픈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9-04-02 14:27


운동의 민족에서 활동 중인 국가대표 정진화(가운데). 사진제공=토리브 엔터테인먼트

국가대표, 동호인, 스포츠 브랜드가 소통 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탄생했다.

스포츠 이벤트 전문회사인 '토리브 엔터테인먼트'는 포털사이트를 기반으로 한 신개념 운동관련 커뮤니티 '운동의 민족'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운동의 민족'은 본인이 즐겨하는 운동이나 제품 사용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간단한 인증 샷과 짧은 후기만으로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오픈과 동시에 소문을 듣고 찾아온 수많은 동호인들의 관심과 참여로 분위기가 벌써부터 뜨겁다.

이 커뮤니티는 독특한 운영 방식은 브랜드 측에서도 큰 마케팅 효과를 줄 전망이다. 직접 제품을 구매하여 사용해 본 다수의 소비자가 사용인증 및 후기를 남긴다는 점에서 신뢰도 있는 리뷰를 확보할 수 있다. 본인이 즐겨 쓰는 제품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브랜드에 대한 고객 충성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신개념 운동 커뮤니티의 등장에 국가대표 선수들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근대 5종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정진화와 세계랭킹 1위 전웅태도 '운동인증'에 참여해 동호인들과의 소통을 준비하고 있다. 정진화는 "시즌이 되면 선수들이 동호인들과 함께 땀 흘리며 운동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없다. '운동의 민족'을 통해 서로의 운동기록 뿐만 아니라 같이 사용하는 제품에 대한 정보도 공유 하며 소통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 열심히 활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웅태는 "국가대표 선수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생겨서 좋다. 동호인들과의 소통으로 근대 5종 종목이 좀 더 많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운동의 민족'을 운영하고 있는 권경상 토리브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20대까지 육상선수로 활동 후 동호인으로서 운동을 즐기고 스포츠 브랜드까지 운영하게 됐다. 선수와 동호인, 브랜드가 유기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운동의 민족' 같은 커뮤니티의 필요성을 느꼈다. 앞으로 그동안 닦아온 길과 노하우를 '운동의 민족'에 모두 쏟아내어 스포츠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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