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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이상화가 은퇴를 선언했다.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여자 500m에서 예선 5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보인 이상화는 2010년 밴쿠버 올림픽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전국민적 스타로 떠올랐다. 당시 한국 선수가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한 자체가 처음 있는 일이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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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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