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기자연맹 (회장 정희돈)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시아체육기자연맹 총회가 2020년 총회를 내년 10월 쿠웨이트에서 열고, 집행부 선거가 열릴 2021년 총회는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2년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총회에서 사탐 알 하흘리 (쿠웨이트) 현 회장과 수석 부회장을 맡고 있는 정희돈 한국체육기자연맹 회장과 합의한 사항에 따라 2021년 차기 회장 선거에 정희돈 회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하기로 확정해 정 회장의 차기 회장 당선이 유력해졌다.
아시아체육기자연맹은 또 이번 총회에서 '올해의 아시아 선수와 팀'을 확정해 발표했는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활약중인 손흥민 선수가 '올해의 최우수 남자 선수'로 선정됐다. 아시아체육기자연맹은 1978년 설립된 아시아 스포츠기자들의 권익단체로 현재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카타르 등 30개국이 소속돼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