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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행복과 세계 평화를 위해… 시대를 넘어, 세계를 잇다.'
세계 유일의 국제 무예 종합대회인 2019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이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날 관심을 모은 성화 최종주자는 한국 유도 발전에 기여한 충주의 체육원로 이경복 충주시 유도회 회장과 '카바디 국가대표' 출신 2019 미스코리아 선 우희준이었다. 5년차 카바디 국대 우희준은 공대생이자 학군사관후보생 출신으로 미스코리아 선으로 뽑히며 뜨거운 화제가 된 체육인이다.
이날 성화 점화식에는 반기문 명예대회장과 리우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김소희가 첫 번째 주자로 나섰다. 아테네올림픽 남자탁구 금메달리스트 유승민 IOC위원(대한탁구협회장)과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주짓수 금메달리스트 성기라가 두 번째 릴레이 주자로 나섰다. 세 번째 주자는 '씨름 레전드' 이태현 대한씨름협회 이사와 '미녀검객' 서희주 우슈 세계선수권 챔피언이었다. 성화대 앞에 선 최종주자 이경복 충주시 유도회 회장과 2019 미스코리아 선 우희준이 점화하며 성화가 불타올랐다. 8일간의 열전이 시작됐다.
충북도와 충주시,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가 공동 주최하고 국제스포츠기구인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내달 6일까지 충주체육관, 호암1-2체육관, 한국교통대 체육관 등 9곳에서 열린다. 태권도, 주짓수, 무에타이, 벨트레슬링, 펜칵실랏, 카바디 등 20개 종목, 275개의 금메달을 놓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충주=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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