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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돌아온 마린보이' 박태환(30·인천광역시체육회)이 1년만의 전국체전 무대에서 2관왕에 올랐다.
박태환의 한국최고기록은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당시의 1분44초80이다. 지난해 전주전국체전에서 1분48초71로 우승한 박태환은 이날 금메달로 종목 4연패를 달성했다.
한편 앞서 치러진 남자고등부 자유형 200m에서 유망주 이호준(영훈고3)이 1분47초54, 대회 고등부 최고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1위에 올랐다. 황선우(서울체고1)가 막판 박빙의 레이스 끝에 1분47초69로 2위를 기록했다.
김천=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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