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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 앞세운 스페인, 데이비스컵 8년 만에 정상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9-11-25 13:09


REUTERS/Susana Vera<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스페인이 남자 테니스 최고 국가로 우뚝 섰다.

스페인은 25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남자 테니스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 결승전에서 캐나다를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스페인은 단식 2경기, 복식 1경기로 치러지는 3전2선승제 결승전에서 1, 2 단식을 모두 쓸어담으며 캐나다를 2대0으로 완파했다.

스페인은 1단식에 세계랭킹 9위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을 내세웠다. 아굿이 캐나다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세계랭킹 21위)을 2대0으로 꺾었다. 그리고 2단식에서 에이스 라파엘 나달(세계랭킹 1위)이 데니스 샤포발로프(세계랭킹 15위)를 2대0으로 눌렀다. 나달은 아르헨티나와의 8강전과 영국과의 4강전에서도 맹활약하며 우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스페인은 2011년 이후 8년 만에 데이비스컵 우승을 탈환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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