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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탁구 명장' 강문수 총감독(67)이 이끄는 대한항공이 라이벌 포스코에너지를 꺾고 파죽의 4연승으로 2019년 실업탁구리그 여자부 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대한항공의 뒷심은 강력했다. 제4단식에서 국가대표 이은혜가 양하은을 잡아내며 다시 승부는 원점. 제5단식에서 김하영이 이다솜을 3대1(11-3, 10-12, 11-7, 11-6)로 꺾고 게임스코어 3대2, 풀세트접전끝에 승리를 완성했다. 포스코에너지의 에이스, 국가대표 전지희가 스웨덴오픈으로 인해 불참한 틈을 놓치지 않았다.
지난 6월 '백전노장' 강문수 총감독 부임 이후 대한항공의 승리DNA가 살아나고 있다. 지난해 말 에이스 양하은의 포스코에너지 이적 이후 고전했던 대한항공은 지난달 초 전국체전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데 이어 실업탁구리그에서도 4전승하며 순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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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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