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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기 스포츠의 키다리아저씨' 석정도시개발이 7일 대한민국 스포츠 유망주 육성을 위한 석정스포츠단 창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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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감독은 창단과 함께 강원도청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선배 국가대표 정길옥(41)을 핵심선수로 뽑았다. 2005년 라이프치히세계선수권 금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을 함께 따낸 평생의 동료와 첫걸음을 함께 하게 된 데 대해 "언니나 저나 메달리스트이지만 오래 선수생활을 하면서 마음고생도 많이 했다. 언니가 당당하고 행복하고 자랑스럽게 선수생활을 마무리하는 일을 돕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베테랑 선수와 함께 생활하는 것만으로도 우리팀 어린 유망주 후배들에게는 전지훈련 못잖게 도움이 될 것이다. 경기력뿐 아니라 자기관리 등 생활적 측면에서도 귀감이 되는 선배"라며 믿음을 표했다. 정길옥 역시 "늦은 나이에 선수생활 첫 이적을 하게 됐다. 남현희 감독에게 감사하다. 후배들의 눈높이를 잘 맞추고 마음을 잘 살피면서 좋은 팀을 만드는 데 힘이 되고 싶다. 후배들과 함께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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