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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아픔을 딛고 일어선 태권도 국가대표 인교돈(29·한국가스공사)이 도쿄에서의 '금빛 메달'을 약속했다.
인교돈은 "대회 개막과 동시에 경기가 펼쳐진다. 스타트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부상 없이 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나는 첫 출전이다. (국가대표) 6명 중 대회를 경험한 선수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다. 6명 모두가 금빛 발차기를 보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 출전한 4명이 모두 금메달을 딴 바 있다.
1992년생. 서른을 앞두고 생애 첫 올림픽에 도전하는 인교돈. 그는 스물두 살이었던 2014년 림프종 진단을 받았지만 이를 이겨내고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은메달을 따며 재기에 성공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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