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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장현진(서한 GP)이 슈퍼 6000 클래스 100번째 레이스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2008년 시작된 슈퍼 6000 클래스는 아시아 최초의 스톡카 레이스라는 상징성을 가지며 올해로 14년째 열리고 있는데, 이날 역사적인 100번째 레이스를 치러냈다. 장현진으로선 시즌 첫 승까지 달성했기에 의미가 남달랐다.
예선 9위에 그쳤음에도 불구, 레이스 초반부터 무섭게 순위를 끌어올린 김재현(볼가스 모터스포츠)이 출발 직후 2위까지 올랐던 최명길(아트라스BX)까지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서한 GP는 장현진에 이어 정회원이 4위, 김중군이 5위를 기록하며 4라운드 최고의 팀이 됐다. 슈퍼레이스 5~6라운드는 오는 11월 6~7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연달아 열린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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