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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F3 무대에 도전장을 던진 임채원(29. 에밀리오데빌로타팀) 선수가 성공적인 신고식을 가졌다.
임채원은 비록 예비 시리즈이지만 메인시리즈를 방불케하는 경쟁과 팽팽한 긴장감이 팀들 사이에서 주눅들지 않고 지난해 일본과 중국 등지에서 닦은 포뮬러 레이스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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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주행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준 임채원은 예선에서 또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하지만 임채원에게 운이 따라주질 않았다. 예선 도중 브레이크 계통에 이상이 생겼고 점점 악화됨에 따라 중간에 포기를 하게 된 것이다. 이로 인해 총 11대 중 10그리드를 차지 하며 아쉽지만 좋지 않은 포지션에서 출발을 하게 됐다.
하지만 임채원은 특유의 강한 집중력과 자신의 빠르기에 안정감을 더해 차차 치고 올라가며 추월을 거듭 4위까지 올라섰고, 마지막 5랩 동안은 자신의 팀메이트인 스페인 드라이버 아이고르에게 추격을 당했지만 끝까지 안정된 드라이빙을 유지하면서 간발의 차로 순위를 지켜내 당당히 상위권인 4위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경기 직후 임채원은 "일본에서의 힘들었던 경험이 유럽에서 자신감을 줬다. 예선의 아쉬움이 있었지만 흔들리지 않고 경기에 임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메인시리즈에서 포디움은 물론 우승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반드시 시상대에 태극기를 올려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임 선수는 오는 3월 1~2일 스페인의 헤레즈(주 4.428km)에서 윈터시리즈 두번째 경기 일정을 소화한 뒤, 오는 4월 26~28일 공식 유로피안 F3 개막전에 나선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임채원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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