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종현 그래미 회장(69)이 제35대 대한유도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남 회장은 26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유도회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전체 대의원 19명 중 16명의 지지를 얻어 새 회장으로 뽑혔다. 이로써 대한유도회는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의 출마와 철회 등 새 회장 추대 과정에서 겪었던 진통과 회장 공백 사태를 떨칠 수 있게 됐다.
남 회장은 비유도인 출신으로 자연건강음료 생산업체인 그래미를 운영해오면서 2009년부터 여명컵 전국유도대회를 지원했고, 유도 꿈나무를 위한 후원 사업도 해왔다. 2011년 8월부터 1년여 간 K-리그 클래식 강원FC의 대표이사로 활약하기도 했다. 남 회장은 "유도 발전을 위해 신명과 열정을 다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유도회 임원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정직과 정성을 다해 봉사하고 소통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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