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상반기는 신예기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한편 지난 4월 제18기 GS칼텍스배에서 이세돌 9단을 꺾고 3년 8개월만에 생애 두 번째 타이틀을 차지한 김지석 9단은 상반기 승률 1위(80%)로 '만년' 기대주에서 1인자의 가능성을 보였다.
잠정 1위는 2억6000여만원의 수입을 올린 박정환 9단이 차지했다. 현재 진행 중인 중국리그에 출전 중인 박9단은 대국료가 승률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수입은 더 늘 전망이다.
여자 기사 중에는 유일하게 최정 2단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여자 최강자의 자리로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상반기에 우승자를 가린 다섯 차례의 세계대회에서는 중국이 4번(바이링배-저우루이양, LG배-스웨, 응씨배-판팅위, 춘란배-천야오예), 일본이 1번(TV바둑아시아-이야마 유타) 우승하며 한 차례도 우승하지 못한 한국에 적신호가 켜진 상태다.
국내기전에서는 박정환 9단만이 유일하게 두차례 (KBS바둑왕전, 맥심커피배) 우승을 차지했고, 다른 기전에서는 1명의 기사가 1번씩 우승을 차지하며 절대강자가 따로 없음을 증명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