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고성현(김천시청)-이용대(삼성전기)가 기분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세계랭킹 1위인 고성현-이용대는 덴마크의 상대적 약체 본데 라스무스-콘라드 페테르센 마즈(세계 27위)조를 2대0(21-12, 21-16)으로 가볍게 따돌렸다.
이로써 고성현-이용대는 세계선수권 금메달 한풀이를 향해 힘찬 첫발 내디뎠다. 고성현은 2011년 유연성(상무)과, 이용대는 2007, 2009년 정재성(삼성전기)과 각각 다른 복식조를 이루면서 나란히 준우승에 그친 아쉬움을 품고 있다.
여자복식에서도 승전보을 연이어 울렸다. 세계랭킹 9위 김하나(삼성전기)-정경은(KGC인삼공사)조가 이날 벌어진 32강전서 세계 29위 고류잉-림인루(말레이시아)조를 맞아 1세트에서는 듀스 접전(22-20)을 펼치는 고전을 겪었지만 2세트 들어 방심했던 심리 상태를 정비하는데 성공하면서 21-7로 가볍게 통과했다.
한국 여자복식조 가운데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5위) 장예나(김천시청)-엄혜원(한국체대)조도 스테파니 스토에바-가브리엘 스토에바(불가리아·세계 33위)조를 2대0(21-12, 21-8)으로 완파하며 16강에 합류했다.
여자단식의 기대주 배연주(KGC인삼공사·세계 16위) 역시 홍콩의 찬즈카(세계 30위)를 2대1(21-10, 20-22, 21-9)로 격파하며 16강에 올랐다.
광저우(중국)=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