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벨기에 '휴식충전 끝! 경쟁패달 밟는다'

기사입력 2013-08-26 14:15



2013 F1 그랑프리 시즌 11차전 벨기에 그랑프리가 23일부터 25일까지 스파-프랑코샹 서킷에서 열린다.

올해 열한 번째 대회로 치뤄지는 F1 벨기에 그랑프리는 여름 휴식기 후 후반기 첫 레이스로 2013년 시즌 챔피언 타이틀 경쟁의 향방을 가늠하는 중요한 경기이다. 여기에 여름 휴식기 동안 각 팀들의 업데이트 상황에 따라 레이스의 흐름이 바뀔 수도 있어 벨기에 그랑프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이 172포인트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지만, 로터스의 라이코넨, 페라리의 알론소, 그리고 메르세데스의 해밀턴까지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어 챔피언 타이틀을 향한 치열한 경쟁이 후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벨기에 그랑프리 관전 포인트는 베텔의 승승장구 여부다.

시즌 전반기까지 성적을 살펴보면 베텔, 라이코넨, 알론소, 해밀턴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베텔은 벨기에 그랑프리에서 우승하거나 많은 포인트를 벌 경우 챔피언 타이틀 획득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다. 벨기에 그랑프리에서 4번의 우승 경력을 가지고 있는 라이코넨은 이번에 반드시 우승해 베텔과의 격차를 크게 줄이려 할 것이다.

알론소로서는 페라리가 고속 써킷에 강한 강점을 활용해 스파를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3연속 폴포지션과 함께 지난 헝가리 그랑프리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는 해밀턴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우승 경쟁자 중 한명이다.

이처럼 챔피언 타이틀을 노리는 네 명의 드라이버 중 누가 우승을 차지할지, 그리고 이들이 각각 어떤 순서로 레이스를 마치게 될지 지켜보는 것이 2013 벨기에 그랑프리의 가장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여기에 긴 여름 휴식기 후 열리는 후반기 첫 번째 대회인 벨기에 그랑프리에서 F1 각 팀들은 성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업데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따라서 연습 주행부터 머신들의 변화 된 모습을 찾아보는 것도 관전의 재미 중 하나이다.


또한, 지난해에도 레이스 시작 후 큰 사고가 있었던 벨기에 그랑프리는 항상 사고의 위험이 높다. 만약 사고가 일어난다면 세이프티카의 등장에 따른 대응도 승부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벨기에 그랑프리의 역사는 우여곡절이 많다.

1925년 처음 F1 그랑프리를 개최한 벨기에 그랑프리는 1960년에 연습 주행에서 두 건의 중상자가 발생한 사고, 레이스에서 두 건의 사망사고로 F1 역사상 최악의 참사를 맞이하면서, 1969년 안전상의 문제를 제기한 드라이버들의 보이콧으로 대회가 개최되지 못하기도 했다.

결국 서킷의 안전시설 보강 및 레이아웃 변경으로 다시 F1 캘린더에 복귀한 벨기에 그랑프리는 1985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스파-프랑코샹에서 개최되고 있다.

2011 시즌부터 벨기에 그랑프리의 타이틀 스폰서는 세계 최대의 에너지 브랜드인 셸(Shell)이 맡고 있다. 셸은 현재 페라리의 스폰서도 겸하고 있으며 페라리 엔진에 연료와 엔진 오일을 공급하고 있다.

8월 25일 현지시각 오후 2시에 열리는 2013 F1 벨기에 그랑프리 결선 레이스는 SBS-ESPN은 8월 26일 오전 6시, MBC에서는 8월 30일 오전 02시 10분부터 중계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전남 영암 F1 경주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LA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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