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한국시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케이팅 훈련장에서 한국 쇼트트랙 선수들의 훈련이 열렸다. 러시아의 빅토르안(안현수)가 여자친구와 한국팀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한국은 이번 소치 올림픽에 아이스하키를 제외한 6개 종목에 동계 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인 선수 71명을 파견했다. 임원 49명을 포함한 선수단 규모도 120명으로 역대 최대.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하는 한국은 메달 12개(금 4개·은 5개·동 3개)를 수확, 2006년 토리노·2010년 밴쿠버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종합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소치 올림픽은 8일 오전 1시 14분(한국시간)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하며 23일 폐막한다. 소치(러시아)=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4.02.07.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가 '조지 안' 혹은 '마이클 안'이 될 뻔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뉴욕타임스는 9일 인터넷판을 통해 안현수가 한국 국적 포기 후 미국과 러시아행을 두고 마지막까지 고민했다고 보도했다.
빅토르 안은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 출전 실패한 뒤 2011년 러시아로 귀화했다. 이 때 미국행도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장권옥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밝혔다 장 감독은 한국만이 아니라 미국과 러시아, 호주 등을 지도했다.
빅토르 안이 러시아를 택한 것은 손쉬운 국적 취득과 재정 지원 등 좋은 조건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번 소치 올림픽 개최국이라는 이점도 작용했다. 반면, 미국은 별다른 제안을 하지 않아 빅토르 안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