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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와 2차 레이스를 펼친 중국의 왕베이싱(29)이 금메달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7위에 오른 뒤 2007년부터 세계무대에서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왕베이싱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메달권에 진입하지 못하며 7위를 차지하게 됐다.
왕베이싱은 경기 후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전 두 번의 동계올림픽과 비교했을 때 이번은 매우 아쉬움이 크다. 금메달은 나의 목표였고, 4년간 매일 같이 훈련한 것도 금메달을 위해서였다. 하지만 지금 그 꿈을 이루지 못했고 격차가 매우 크게 느껴진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왕베이싱과 같은 팀 동료 출신으로 현재 중국 헤이룽장성에서 스케이트 코치로 활동 중인 남편은 "비록 성적은 안 나왔지만 나는 왕베이싱이 정말 최고라고 생각하고, 계속 스케이팅을 하길 바란다"며 밴쿠버 이후 금메달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아내를 격려했다.
한편 왕베이싱은 이상화와 함께 오는 13일 밤 11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경기에 출전한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