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불운,필화'위기의 男쇼트트랙 주장 이한빈의 각오?

기사입력 2014-02-15 12:35



남자쇼트트랙팀 주장 이한빈(26·성남시청)이 마음을 다잡았다.

이한빈은 신다운(21·서울시청)과 함께 15일 오후 7시43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스케이팅팰리스서 열리는 남자 1000m 준준결선에서 다시 한번 메달에 도전한다. 남자 쇼트트랙팀은 잇단 불운에 울었다. 1500m 준결선에서 나란히 1, 2위로 달리던 이한빈과 신다운이 함께 넘어졌다. 어드밴스로 결승에 오른 이한빈도 6위에 그쳤다. 가장 유력한 종목으로 점쳐졌던 남자 계주는 차라리 악몽이었다. 5000m 계주 준결선에서 선두로 달리던 이호석이 미국의 에두아르도 알바레스와 충돌했다. 12년만에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러시아가 '빅토르 안' 안현수의 역전극에 힘입어 조 1위로 결승에 진출하면서, 팬들의 아쉬움은 극에 달했다. 이호석에 대한 스포츠팬들의 비난 여론이 들끓었고, '선배' 이호석을 옹호하려던 신다운은 'SNS발' 필화에 휩싸였다. '맏형' 이한빈은 후배들을 다독이며 어수선한 분위기를 다잡고 있다. 결승행이 좌절된 이후에도 이호석을 따뜻하게 포옹하며 위로했던 이한빈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담담하게 썼다. '우리가 걱정하는 96%는 쓸데없는 걱정에 불과하다. 4%는 우리가 해결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한 걱정이다. 즉 우리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다들 힘내고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해 화이팅하자!'

남자 1000m 준준결선에서 이한빈과 신다운은 배수진을 쳤다. 각각 4조와 1조에서 레이스를 펼친다. 이한빈은 캐나다의 올리비에 장, 미국의 J.R 셀스키 등과 한조에 편성됐다. 신다운은 1500m 은메달리스트인 중국의 한티안유와 경합한다. 빅토르안은 캐나다 에이스 샤를 아믈랭과 3조에서 맞붙는다.
스포츠2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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