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랑(19·전주제일고)이 여자 쇼트트랙 1500m 준결승행을 확정지은 직후 눈물을 쏟았다.
최광복 대표팀 코치 앞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쏟아냈다. 경기를 잘 마무리한 후 눈물을 쏟아내 TV로 지켜보던 팬들의 의구심을 불러일으켰다. 김아랑은 15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예선 6조에서 2분22초864를 기록, 6명 중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6위로 레이스를 이어가다, 7바퀴를 앞두고 아웃코스에서 추월을 시도해 4위로 올라섰고, 마지막 바퀴에서 뒷심을 발휘해 2위로 골인했다.
김아랑은 이날 급성위염으로 고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좋지 않은 컨디션으로 극도의 부담감을 안고 출전한 올림픽 무대에서 천신만고끝에 준결승행을 확정한 후 눈물이 쏟아졌다. 안상미 SBS 해설위원은 "경기를 앞두고 음식도 섭취하지 못할 정도로 압박감이 심했다. 올림픽 무대는 그런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포츠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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