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연맹-전명규-김소희-최광복, 안현수 후폭풍…그 이유는?

기사입력 2014-02-16 16:46


빙상연맹-전명규-김소희-최광복, 안현수 후폭풍…그 이유는?

'빙상연맹-전명규-김소희-최광복, 안현수 후폭풍…그 이유는?'

쇼트트랙 러시아 국가대표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안)의 러시아 귀화 배경이 알려지면서 최광복 코치와 김소희 MBC 해설위원의 과거 폭행 사건이 재조명 되고 있다.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코치를 맡고 있는 최광복 코치와 MBC 김소희 해설위원은 지난 2004년 여자쇼트트랙 국가대표선수단 구타 파문에 휩싸였던 이들이다.

1994 노르웨이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김소희 해설위원은 지난 2003년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코치로 활동했다.

이어 2004년 11월 최은영, 진선유, 강윤미, 변천사 등 쇼트트랙 여자 대표선수 8명 가운데 6명이 사생활 간섭, 상습적 구타 등 코치의 강압적인 지도방식에 불만을 품고 태릉선수촌을 무단이탈했다가 빙상연맹의 설득으로 하루 만에 복귀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때 김소희 해설위원, 최광복 코치를 비롯한 코치진의 구타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며 충격을 안겼다.

당시 선수들이 빙상연맹에 제출한 진술서에는 "스케이트 날 집으로 목덜미를 잡고 계속 때렸다", "아이스하키 채로 맞아 온몸에 멍이 들기 일쑤였다", "체벌을 당하던 선수가 쓰러져도 계속 때렸다" 등의 내용이 담겨있어 충격을 더했다.

사건이 알려진 뒤 김소희 해설위원을 비롯한 코치진은 자진 사퇴했으며 7명의 빙상연맹 부회장단도 사퇴, 여자대표팀 선수들 역시 선수촌에서 퇴촌시켰다.

또한 최광복 코치는 안현수 선수가 러시아로 귀화한 이후인 2010년부터 2011년 10월까지 러시아 쇼트트랙 국가 대표팀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그러나 최광복 코치는 선수들에게 강압적인 훈련을 강요했다는 이유로 장권옥 총감독과 마사지 전문가 김지호 등과 함께 해고되기도 했다.


특히 과거 안현수가 부상 복귀 후 재기하는 과정에서 빙상연맹과 수차례 갈등을 빚었으며, 빙상연맹이 현역복귀를 원하는 안현수의 대표선발을 방해하고 사실상 은퇴를 종용했다는 말이 급속도로 퍼져나가며 전명규 빙상연맹 전무를 향한 곱지않은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전명규, 최광복, 김소희 관련 후폭풍에 네티즌들은 "전명규, 최광복, 김소희가 여전히 건재하고 있는 한 빙상계는 발전할 수가 없다고 봅니다", "전명규, 최광복, 김소희가 파벌의 원인제공자들인가요?", "전명규, 최광복, 김소희가 파벌과 체벌까지..."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안현수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5초325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포츠조선닷컴>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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