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름은 16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1500m에서 벨기에의 옐레나 피터스와 함께 2조에서 뛰었다. 초반 스타트는 좋지 않았다. 아웃코스에서 뛴 김보름은 300m 랩타임을 27초30을 기록했다. 700m까지도 57초39에 머물렀다. 그러나 후반부에 놀라운 스퍼트를 보였다. 1100m를 1분27초93으로 통과한 김보름은 마지막까지 속도를 유지하며 1분59초78로 레이스를 마쳤다. 팀추월을 앞두고 기대감을 높인 역주였다.